“어느 소방관의 기도”라는 저 글을 아십니까?
바로 우리들의 영웅인 소방공무원들의 신조 같은 기도문입니다.
출동하는 순간마다 이 기도문을 떠올리고 가슴에 새기며 우리의 생명을 지켜주고 계십니다.
이러한 희생정신으로 국민을 위해 봉사하시는 소방공무원들의 수많은 애로사항을 모두 다 헤아릴 순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2015년의 마지막 날인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제가 대표발의한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통과되어 소방공무원분들의 업무 환경이 개선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구급차나 소방차 등의 긴급자동차는 응급 환자의 이송, 화재진압 등 긴박한 상황에서 신속한 도착이 요구되는데 도로에 불법적으로 주ㆍ정차하거나 차로를 비켜주지 않는 차량들로 인해 도로 통행에 방해를 받아 원활한 임무수행에 어려움이 많고, 임무수행 중 교통사고를 일으키는 경우 그 본래의 긴급한 용도로 운행되고 있을지라도 사고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에 통행에 부담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긴급자동차 운전자가 그 운행 중 교통사고를 일으켜 다른 사람을 사상하거나 재물을 손괴한 경우에는 정상 참작하여 형을 감경 또는 면제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현행규정을 개선ㆍ보완함으로써 긴급자동차의 신속하고 원활한 통행을 보장하도록 개정하였습니다.
전국에 계신 4만 여명의 소방공무원들과 10만 여명의 의용소방대원들께 오늘 통과된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노력하시는데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소방대원 여러분! 언제나 파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