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가 있었습니다.

이번 정기국회 때 상정할 법안을 심의하고, 국방부가 개선해야 할 안건을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저는 지난 11월 5일, 특전사 여군 133명과 함께 한 간담회에 서 논의된 여군들의 애로사항에 대해 국방부 장관에게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특전사 여군들은 천리행군하기 때문에 무릎연골에 손상을 입지만, 군에서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아 자비로 치료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군에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장관에게 요구했습니다.

또한 고공낙하 훈련을 하는데, 간담회에 참석한 여군의 상당수가 훈련 전·후의 스트레스로 건강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건강 환경이 좋지 않는 점을 이야기했고, 스트레스 관리센터 등이 필요하다고 건의했습니다.

오늘 요구사항에 대해 국방부 장관도 동감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여군들이 안고 있는 건강문제가 개선되고 있는지를 모니터링 하고, 선진화된 군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