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건국 67주년 국군의 날입니다. 국가수호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60여만 장병들의 생일입니다^^
국군의 날을 맞아 대대적 행사를 준비했지만, 우천 관계로 모든 것을 실내 행사로 대체하여 행사를 위해 많은 준비를 했던 장병들과 우리 군의 늠름한 모습을 마음껏 보지못해 아쉬웠습니다.
특히 오늘은 15년 전 지뢰 사고로 두 다리를 잃고도 부하를 먼저 챙겼던, 참 군인, 이종명 대령이 지난달 37년 간의 군 생활을 마치고, 대통령 표창을 받았습니다.이 대령의 사고를 계기로 신체장애를 당한 현역군인도 계속 군에 복무할 수 있도록 법이 개정되었습니다. 정말 37년이라는 짧지 않은 기간 동안에 군을 위해서 계속 군복을 입고 헌신해 주신 점 감사합니다. 사고이후 15년 동안 남편의 발이 되어 함께 나라를 위해 헌신해주신 아내분도 존경스럽습니다.